강원도 주관 「2020년 제2차 중국 온라인 강원유학설명회」, 성황리에 진행 중
강원도 주관 「2020년 제2차 중국 온라인 강원유학설명회」, 성황리에 진행 중
  • 김아영
  • 승인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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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원주, 화상회의 시스템 활용으로 '실시간 대학합동설명회' 열려 현지와 직접 소통
관련사진 :  설명회 전용 웹페이지 내의 '설명회 소개'(좌)와 '강원도 소개 및 도정 홍보'(우).
관련사진 : 설명회 전용 웹페이지 내의 '설명회 소개'(좌)와 '강원도 소개 및 도정 홍보'(우).

강원도 주관으로 지난 10월 21일부터 3일간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2020년 제2차 중국 온라인 강원유학설명회」에 도내 4개 대학(강릉원주대ㆍ강원대 삼척캠퍼스ㆍ경동대ㆍ연세대 미래캠퍼스)이 참가, 사전 온라인 신청한 허베이성ㆍ산둥성 등지의 41개 중국대학 및 500여 명의 중국학생을 대상으로 유학생 유치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이번 설명회 기간 내내 수시 1:1 학생상담 및 도내 대학과 중국 고교‧대학 간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청정 강원도의 매력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23일에는 강원도경제진흥원 국제화상무역상담센터의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합동설명회를 개최, 대학별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중국 현지와 직접 소통한다.

*도내 외국인 유학생 3,258명 중 중국인 유학생은 1,228명(37%)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중국의 경제적 위상이 높아진 만큼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할 수 있는 학생들이 많아 대학에서도 선호하는 국가이다. (*교육부 ‘교육기본통계’ 기준 /  2020.8.28. 발표)

도와 도내 대학들은 정원확보의 어려움 완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활동을 꾸준히 이어 왔다. 그러나 금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지 유치활동이 불가능해져 이를 온라인으로 전환, 지난 9월에 국립국제교육원과 공동으로 「2020년 제1차 온라인 강원유학설명회」를 개최해 104개국에서 3,200여 명이 참가한 바 있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회 전 분야에서 큰 변화를 겪고 있지만, 지역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특히나 그 타격이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도 중국통상과 과장(김왕규) “시공간적 제약이 없고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이 소요되는 온라인 설명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도와 대학이 적극 협력한다면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는 새로운 해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