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북평동, 100년 전통 북평무후제 봉행
동해 북평동, 100년 전통 북평무후제 봉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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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5.(일) 11시 (음력 9월 9일) / 북평동 행정복지센터

후손을 두지 못한 고인 20분을 위한 제례 올려

 

 25일(음력 9월 9일) 오전 11시 동해시 북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0년「북평무후제」를 봉행했다.

무후제(無後祭)는 후사(後嗣)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지내는 제사로 매년 음력 9월 초정일(初丁日)이나 9월 9일에 지내며 무자후제사(無子后祭祀), 후손 없는 조상제사, 무연고 노인제사, 동네할아버지제사, 은처사 제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민속의례다.

올해로 96번째를 맞이한 북평무후제는 1925년부터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라 제례 관계자만 참석하여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