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콤플렉스타운의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숲속 마켓”개최
박물관 콤플렉스타운의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숲속 마켓”개최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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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시립박물관(관장 김상희)은 10월 31일과 11월 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오후 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숲속 마켓”을 숲박물관 내 전망쉼터 등을 활용해 관광두레(PD. 엄기동)와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속초시립박물관 주변으로 국립산악박물관과 국립등산학교 그리고 숲박물관이 조성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박물관 콤플렉스타운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여 관람하고 체험하여 이 지역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2021년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로 올해는 작은 규모로 조촐하게 개최되는 숲속마켓은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의 심신을 치유하면서 삶의 여유를 되찾는 기회를 갖고자 피톤치드 가득한 소나무 숲 속에서 핸드메이드 악세사리와 퀼트 상품들의 구매와 손수 만들어 보고 과일청과 맥주도 직접 만들고 즐기면서 힐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숲박물관 내 전망쉼터 5개소를 중심으로 주변 산책로를 따라 마켓을 조성하여 방문을 위해서는 속초시립박물관 매표소를 통과하거나 숲박물관을 직접 관람 또는 국립산악박물관을 통하여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하며, 숲속마켓에 개설된 상품을 감상하고 체험하면서 시립박물관과 산악박물관의 전시실도 관람할 수 있어 가족단위로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이번 숲속마켓을 처음 운영하면서 개선사항을 사전에 점검하고 셀러와 관람객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내년 봄과 가을에 본격적으로 운영될 숲속마켓에 대비할 계획이며,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박물관 콤플렉스타운을 관람하면서 숲속마켓도 감상하는 소소한 행복을 주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