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대대적인 수확철 일손돕기 ‘팔 걷어’
봉화군, 대대적인 수확철 일손돕기 ‘팔 걷어’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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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전면 일손돕기
법전면 일손돕기

봉화군은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순까지 지역사회단체, 농협 등과 함께 ‘2020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펼쳐 농가의 시름을 덜어 줄 계획이다.

현재 군은 농촌지역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부족한 일손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적기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와 연이은 태풍피해 등으로 내국인 농촌인력의 지역 간 이동 제한 및 외국 인력 수급 부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군은 더 많은 기관·단체가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석포면 농촌일손돕기
석포면 농촌일손돕기
소천면 농촌일손돕기
소천면 농촌일손돕기

앞서, 지난 10월 26일(월)부터 현재까지 법전·소천·석포·봉성면사무소를 비롯한 군청 직원 50여 명과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 지역농협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 농가를 방문하여 사과수확 등을 도왔으며, 11월 초순까지 지속적인 일손돕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농촌일손돕기 참여 시 코로나19의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킬 것”을 당부하면서 “농촌 인력부족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적기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