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24일 포남1동 신청사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하여 최소한의 초청 인사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전 방역소독 및 참석자 발열 검사, 마스크 착용 확인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간소하게 진행됐다. 포남1동 주민센터는 작년 상반기 청사 신축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주민대표자 회의 등을 통하여 지속적인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 3월 착공, 8개월여 기간의 공사가 진행된 결과 포남동 1151-6번지 2,567.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998.28㎡로 건립됐다.
1층은 민원실과 주민상담실, 대회의실 등이고, 2층은 주민자치센터와 환경미화원 대기실로 사용하며,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승강기 등 각종 편의 시설과 38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도 조성했다.
기존 청사의 노후된 시설과 협소한 공간으로 주민불편을 겪었던 포남1동은 이번 청사 신축·이전을 통하여 효율적인 공간 재배치를 통한 민원 공간을 확충함과 더불어,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청사 안정성을 확보하며 민원실을 쾌적하고 환경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시 관계자는“주민센터는 주민 삶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최일선 기관이다. 이번 청사 신축으로 쾌적한 환경과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 여건이 조성되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주민센터가 주민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포남1동은 오는 11월 21일부터 신청사에서 행정업무를 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