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
제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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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막식 오후 7시 유튜브 방영

‘2021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위촉식 영상 공개

장벽 없는 영화축제, 제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11일(수) 오늘 개막한다. 10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 영화축제로 찾아오는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오늘 11일 19시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개막식 영상을 공개하고 21일간의 배리어프리영화축제를 시작한다.

(개막식 사회_왼쪽부터 이창훈 아나운서, 이정민 배우)
(개막식 사회_왼쪽부터 이창훈 아나운서, 이정민 배우)

 

온라인 개막식은 이창훈 아나운서와 이정민 배우의 사회로 진행된다.

국내 첫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이창훈은 올해로 일곱 번째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았으며, 이정민 배우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창훈 아나운서와 함께 공동사회를 진행한다.

이정민 배우는 영화 <걸캅스>, <막다른 골목의 추억>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 여우 신부 역으로 등장해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임팩트 강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개막 축하공연_배희관 밴드)
(개막 축하공연_배희관 밴드)

 개막식에 앞서 개막 축하공연도 선보인다. 시각장애인 뮤지션 배희관 밴드의 배희관, 김성일이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10주년을 축하하며 진심을 담은 노래로 우리 모두에게 위로를 전한다.

개막식에서는 지난 해부터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지원을 하고 있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한국영화감독조합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한국영화감독조합이 제작지원한 영화 <감쪽같은 그녀>와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감사패 전달 영상에 이어 2021년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를 책임 질 ‘2021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영상도 공개된다.

(‘2021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_강대규 감독, 안희연∙ 이종혁 배우)
(‘2021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_강대규 감독, 안희연∙ 이종혁 배우)

‘2021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에는 <담보>를 연출한 강대규 감독과 안희연, 이종혁 배우가 위촉되었고, 관객 홍보대사에는 이현학, 임서희, 하승연이 함께 위촉되었다. 강대규 감독, 안희연, 이종혁 배우의 위촉영상 및 소감도 개막식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배리어프리영화 축제의 문을 여는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 영상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다.

11월 11일부터 12월 1일까지 21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개막작 <오발탄> 배리어프리버전을 비롯해 6개 부문 34편의 장∙단편 배리어프리영화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평소 가정에서 배리어프리영화를 접하기 힘들었던 관객이라면 한국영화데이테베이스 KMDb 온라인 VOD(https://www.kmdb.or.kr/vod/main)를 통해서 배리어프리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오랜만에 극장을 찾고 싶은 관객이라면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배리어프리영화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