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8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문화도시 지정 결의문 채택 "
제288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문화도시 지정 결의문 채택 "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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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회 강릉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2021년 당초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강릉시의회는 11월 25일(수)부터 12월 18일(금)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제288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의했다.

25일 오전 10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위원회 위원 구성과 김한근 시장의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이 이어졌다. 또한 정규민 의윈이 대표발의한 제2차 문화도시로의 지정을 촉구하는 「제2차 문화도시 결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와 관련부서에 전달하기로 했다.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선정되면 5년간의 문화도시 조성과정에 대한 국비지원, 컨설팅, 도시간 교류 등이 지원받게 된다.

정규민 산업위원장은 결의문에서 “뿌리깊은 공동체문화, 풍류문화를 간직한 강릉이야말로 문화도시 지정 요건을 갖춘 최적지이다”며 “앞으로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을 통해 지역혁신을 앞당기며,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전 시민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제안하였다.

26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일반안건심사, 30일부터 2021년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이어진다. 이어 12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이 예정되어 있으며, 1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8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마무리 된다.

한편, 강희문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등 대규모 국비사업 등을 일구어낸 집행부에 대해 감사를 전하며,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대규모 국비사업이 온전히 시와 시민에게 도움을 주는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남길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관리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며,

의원들에게는 ‘2021년도 당초예산 심사시 민생안정과 우리 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이 충분히 편성되었는지 세밀하게 검토하여 안정적인 시정발전 도모를 위해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