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 평화&희망 콘서트”비대면 공연 열려
“한계령 평화&희망 콘서트”비대면 공연 열려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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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에서는 26일 한계령휴게소 일원에서 “한계령 평화&희망 콘서트”가 비대면 영상 녹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제군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이번행사는 최상기 인제군수와 김경란 아나운서의 대담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바라보는 인제군의 비전과 평화통일에 앞서 교두보로써의 인제군의 역할에 대해 들어보고, 더불어 가수 양희은과 남성 성악중창단 라 클라쎄(La classe)의 공연을 진행했다.

진행을 맡은 김경란 아나운서는 시인 박인환을 주제로 한 연극 <세월이 가면>에서 박인환 부인 역으로 열연을 펼치면서 인제군과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아침이슬>, <상록수>, <한계령> 등 독보적인 감성이 담긴 대중가요로 전 세대의 공감을 아우른 가수 양희은과 이태리, 독일 등 명문 음대 유학파 출신의 젊은 성악가로 이루어진 라클라세(La Classe)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인제군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높이 솟은 한계령에서 평화 통일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해당 콘서트 영상은 오는 12월 초 인제군과 인제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