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 작품 우수작 선정
원주소방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 작품 우수작 선정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0-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주소방서는 2020년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우수작 8점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 솔샘초등학교 최서연
대상 솔샘초등학교 최서연

 

화재예방과 안전에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지난달 20일까지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원주 관내 초등학생들의 작품 120점이 응모됐다.

심사결과 대상 솔샘초등학교 최서연, 최우수상 버들초 김연화, 우수상 섬강초 조민솔, 버들초 송이엘, 장려상 삼육초 김지유, 반곡초 정승연, 버들초 황윤후, 솔샘초 임태원 등 8명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이 가운데 대상작에 선정된 최서연 학생의 작품‘탈모엔 약이있지만 산불에는 약도 없다’는 12월 4일 강원도 소방본부에서 열리는 공모전에 원주 대표작으로 출품된다.

최서연 학생 작품은 사람의 머리카락을 숲으로, 절반은 화재로 인해 불에 탄 모습으로 표현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독특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높은 점수로 대상작에 선정됐다.

최우수작에 선정된 버들초 김연화 학생 작품 또한 꺼진 담뱃불 다시한번 확인하자 라는 주제를‘분명 꺼진걸까요? 시작되는 걸까요?’라는 제목의 포스터 그림으로 표현해 심사위원의 많은 공감을 얻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방서 관계자는“정성들여 그린 모든 작품을 선정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 참가해준 모든 어린이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