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1년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강릉시 2021년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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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회 강릉시의회(제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 개최

 

강릉시의회는 12월 1일 오전 10시 각 상임위원회(행정위원장 최익순, 산업위원장 정규민) 별로 2021년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실시했다.

행정위원회 허병관 의원 ( 관광과 )는 경포 썸머페스티벌에 3억 예산편성되었는데, 이 예산으로 강릉시만의 특색있는 여름 페스티벌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최근 경포지역에 많은 숙박시설이 생기고 찾는 관광객도 많아지고 있는데 여름해변 축제예산은 오히려 축소됐다며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속초, 부산 등 타 지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강릉만의 특화된 공연으로 기획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것과공사발주, 용역, 물품 등 계약을 할 때, 특정업체를 주기 위한 수의계약을 위해 쪼개기식 발주가 되지 않도록 전반적으로 검토을 요청했다.

윤희주 의원 ( 문화예술과 )는 강릉은 율곡이이와 임당, 오죽헌 등 전통문화의 고장이며, 최근 국립국악원 유치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예총 산하에 국악협회를 중심으로 많은 국악 공연팀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실제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는 극히 제한적이어서 아쉽다. 또한 국악인들이 공연할 수 있는 공연기회 확대가 필요하다며, 버스킹 무대 등 국악 공연팀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연기회 확대를 주문했다.

산업위원회 최선근 의원 ( 도시과 )는 도시발전 방향 제시를 위해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하여는 도시중심을 벗어난 인근 지역도 포함하여 함께 발전 할 수 있는 전략계획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생활불편과 민원사항이 발생 하였을 때 즉각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생활불편해소 도시관리계획 수립 관련 예산이 전년도에 비하여 상당히 감소되어 아쉽다며, 긴축재정운영도 좋지만, 발생 예측이 불가하고 주민 생활과 밀착된 관련 예산은 충분히 편성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재모 의원 (도시재생과 )는 새뜰마을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고, 앞으로는 지역주민이 주도하여 문화, 복지, 마을기업 등 각종 마을사업을 추진 하여야 하므로 마을공동체의 자생력을 키우는데 지속적으로 힘써 줄길 당부하며 본격 추진 중인 주문진 불당골 사업도 주민을 위한 주차장 확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되면서, 최종에는 불당골의 주민이 주도되어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 역량강화에도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