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대면면접 고3 수험생・학부모 코로나19 진단검사 지원
인제군, 대면면접 고3 수험생・학부모 코로나19 진단검사 지원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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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진단검사로...‘지역 감염병 확산 예방 조치!’

 

인제군이 2021학년도 대학입시를 위해 대면면접을 준비하는 고3 학생과 학부모(동반가족)에게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 학생과 학부모들이 관외로 대학입시 대면면접을 위해 이동함에 따라 이달부터 면접이 끝나는 내년 2월까지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검사는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입시생 중 관외 대면면접 학생과 동행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관내 대학진학 비율과 비대면 면접이 이뤄지는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약 3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외 대면면접을 위해 타 지역을 방문한 고3 학생과 동반 가족은 지역 내 감염병 예방 및 차단을 위해 인제군보건소에 차려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고 신속하게 검사결과를 통보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 코로나19 진단검사 무료 지원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는 물론 인제교육지원청 등에 안내문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군 홈페이지, 군 SNS 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현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내에서도 가장 빠르게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만큼 가급적 수능 대면면접을 위해 관외를 방문한 관내 모든 고3 수험생과 가족은 진단검사를 받기를 권고한다.”며, “또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내로 확산될 수 있는 감염 경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방역망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를 지키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