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비봉라이온스클럽, 다문화가정 이불 전달식 가져
영주 비봉라이온스클럽, 다문화가정 이불 전달식 가져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역사회 다문화가정에 이불 40채 전달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15일 시청 현관에서 영주시 봉사단체 ‘비봉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지역사회 다문화가정에 전해 달라며 이불 40채(28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비봉라이온스클럽’은 매년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별도의 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지역의 다문화가정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이불 전달식을 갖게 됐다.

‘비봉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991년에 구성돼 어르신 무료급식봉사, 장학금 기탁 및 저소득층 교복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이불은 관내 취약한 다문화가정 4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준호 비봉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코로나19’와 쌀쌀한 날씨에 지역의 다문화가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은 이웃 간의 따뜻한 연대이며, 다양한 가족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을 준 비봉라이온스클럽 회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가족이 소외받지 않도록 지역의 돌봄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