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벌채로 생태·경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친환경벌채로 생태·경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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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지방산림청, 친환경벌채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담당자 교육 실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18일 산림의 생태·경관적 기능 유지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벌채 제도에 대하여 각 국유림관리소 경영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영상회의로 진행할 예정이며, 산림의 생태·경관적 기능 유지를 위하여 친환경벌채 제도의 필요성과 벌채 방법, 사례 비교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친환경벌채는 벌채구역 면적의 10% 이상을 군상 또는 수림대로 남기고, 산림영향권을 분석하여 토양의 수분 유지 및 낙엽에 의한 토양 유기물 공급, 존치목의 종자공급으로 인한 식생 재생 등의 생태적인 측면과 군상 또는 수림대 존치로 인한 자연경관 유지 등 다양한 측면을 모두 고려한 제도이다. 

 산림영향권이란 벌채로 인한 미세기후 변화에 대응, 야생 동·식물 서식 및 산림의 생태·환경적 기능 유지 등 산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구역을 말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친환경벌채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 및 제도 정착을 위해 벌채사전심의회 및 벌채사업지 사후 점검 등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친환경벌채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 및 제도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것이며, 생태·경관 고려 및 국민정서를 반영한 국유림 벌채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