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다국어 관광안내표지판 표준화 추진
강릉시 다국어 관광안내표지판 표준화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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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거점도시 수용태세 개선 본격 시동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표준화 된 디자인으로 “『다국어 관광안내표지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국어 관광안내표지판 개선사업』은 외국인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통하여 강릉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강릉의 관광지를 편리하게 오가며, 다시 찾고 싶은 ‘관광거점도시 강릉’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하여, 시 전역에 걸쳐 관광안내표지판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1,374점의 관광안내표지판을 ‘강릉시 공간정보통합관리시스템’에 등재하여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관광안내표지판에 대한 정보를 관리 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또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작한『한국관광안내표지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 2020』을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 길 찾기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 관점의 정보디자인 및 다국어(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안내표지 체계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총 28점의 신규 관광안내표지판(보행자24, 관광지2, 시군구2)을 우선으로 설치할 예정이며, 향후, 연차사업으로 시 전역의 관광안내표지판을 개선해 나아갈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하여 관광안내표지판을 일체 정비하여 국내외 관광객이 보다 읽기 쉽고 편리한 관광 안내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코로나19 언택트 시대 대비 도보 관광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에게 편리성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