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형 배달앱 성공 추진을 위한 온라인 도민보고회 및 배달앱(일단시켜 ) 론칭행사 개최
강원형 배달앱 성공 추진을 위한 온라인 도민보고회 및 배달앱(일단시켜 ) 론칭행사 개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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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는 12. 22.(화) 오후 1시 30분 속초 청년몰에서「온라인 도민보고회 및 배달앱(일단시켜) 론칭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강원도 공식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철수 속초시장, 최승준 정선군수,‘일단시켜’개발·운영사인 ㈜코리아센터 김기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도민보고회와 2부 배달앱 론칭 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도민보고회는 2020년도 한 해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위해 도에서 추진했던 경제대책과 내년도부터 추진해 나아갈 정책 등을 동영상과 프레젠테이션 등으로 도민에게 보고했다.

우선, 도내 의료진, 자원봉사자, 시장상인 등이 출연하여 방역·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도민들의 노고와 도민의 힘으로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다. 이후 김태훈 도 경제진흥국장이 그간 코로나19 극복 경제대책과 향후 온라인·디지털 경제전환 등 중점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대해 현장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2부 배달앱 론칭행사는 12. 22.(화)부터 속초시와 정선군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강원형 민관협력 배달앱인‘일단시켜 ’의 활성화를 위해 공식 광고영상, 지역가수의 CM송 공연, 론칭 발표, 배달앱 주문시연 등이 있었다. 먼저, 배달앱 홍보를 위해 도청 직원 5명이 직접 출연해 화제가 된 유튜브 홍보 영상*을 해당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영하고, 지역가수 엘리펀디가 직접 부른 CM송 공연 및‘일단시켜’정식 론칭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주요 참석자들이‘일단시켜’첫 번째 주문자가 되어 행사현장과 속초시 보건소, 정선군청,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음식을 주문해보는 시연 등이 있었다. 시연음식으로는 속초 닭강정과 정선 수리취떡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과 강원도 대표음식인 강원나물밥을 주메뉴로 한 ‘강원댁’의 강원나물밥 도시락 세트 등을 주문하였다.

 한편, 강원형 배달앱‘일단시켜 ’는 중개수수료, 광고비, 입점비가 전혀 없기 때문에 기존 배달앱 시장의 높은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도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수익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객정보를 가맹점에게 제공하지 않는 기존 배달앱 들과는 달리,‘일단시켜’는 마케팅 수신동의를 한 주문고객정보를 가맹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은 해당정보를 쿠폰과 푸시알림 메시지 등 마케팅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단골고객 확보·관리에 큰 이점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일단시켜’의 이러한 특장점을 가맹점 모집에 집중 홍보한 결과, 지난 11월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 이후 속초시·정선군에서만 약 300개에 달하는 업소가 가입신청을 하는 등 상인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가맹점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가맹점 확보와 함께‘ ’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한 다른 한 축인 사용자 확대를 위해 출시기념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일단시켜’에 신규 가입한 소비자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5,000원권 할인쿠폰을 지급할 예정(12.22.부터, 선착순 2,000명)이며,‘일단시켜’에 모바일 강원상품권 결제기능이 탑재된 것을 기념하여 12월 22일부터 10일간 모바일 강원상품권을 10% 할인하여 판매한다. 이를 통해 속초시와 정선군 내‘일단시켜’가맹점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배달받을 수 있게 된다.

‘일단시켜’가입을 희망하는 사람은 자신의 스마트폰 플레이 스토어나 앱스토어 등에서 다운받아 설치가 가능하며, 가맹점으로 신청하고자 하는 업소는 1899-4242(고객센터)로 문의하면 가입절차에 대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도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경제 전 분야가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를 비롯한 소상공인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속초시와 정선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운영지역을 도 전역으로 확대하여 강원경제 전반의 온라인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