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0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강원도, 2020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 김아영
  • 승인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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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초, 광역기반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
- 시·군 및 유관기관 CCTV 통합으로 비상시 골든타임 확보, 광역 통합추진으로 세출예산 절감

강원도가 12.17일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20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년 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된 총 255건의 분야별(세출절감, 세입증대, 기타 재정분야) 사례에 대한 심사를 거쳐 10개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발표 동영상 심사를 거쳤다.

이에 강원도는 ‘전국 최초! 광역기반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으로 국민안전과 예산절감, 두 마리 토끼를 잡다’를 주제로 기관간 협업을 통한 세출예산 절감 우수사례를 발표해 수상하게 됐다.

‘광역기반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 사업은 범죄예방, 안전지원 등 CCTV 설치가 급증하고 있으나, 각 기관 별도 운영과 제도적 한계로 긴급상황 발생시 CCTV 활용에 제한적이었던 점을 해결코자 광역차원에서 접근하면서 추진됐다.

기존 지자체와 소방ㆍ경찰ㆍ군부대 등 국민안전 기관이 개별적으로 연계되는 방식을 광역기반으로 통합해 연계하는 방식으로 개선한 사례로 강원도 전 시·군과 공공기관이 함께 협업해 추진한 전국 최초의 사례이다.

본 사업은 강원도가 통합 추진하고 정보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개별 추진대비 182억 원 절감과 CCTV 1만 4천여 대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1조원대 이상의 안전자산 취득효과를 가져다주는 성과를 이뤘다.

강원도 최정집 첨단산업국장은 “시·군과 유관기관이 협력해 이뤄낸 성과로 더욱 감회가 크다”며, “국민안전은 올리고 예산은 절감하는 스마트강원 도시안전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으로 더욱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