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호소) 해맞이 명소는 발걸음 다음 기회로 미루어 주길
(대국민 호소) 해맞이 명소는 발걸음 다음 기회로 미루어 주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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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근 시장이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새해 해맞이 명소는 발걸음 다음 기회로 미루어 달라 호소했다.

해맞이 최고의 명소인 동해시와 강릉시는 최근 확진자가 되고 있는 양상이다.

동해시는 병동과 학교집단 감염 확산으로 22일 오후 4시 기준 8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강릉시는 현재까지 10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특별대책을 통해 해맞이 관광명소 폐쇄를 권고했고 강릉시는 경포, 정동, 주문진, 안목, 강문, 연곡 등 6개소 해변 전면 출입통제(주차장 셧다운)와 오죽헌을 비롯한 주요 관광시설도 운영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현재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의 시민들은 ‘해맞이 특수’가 아닌 ‘해맞이 공포’에 떨고 있으며 여기서 멈추지 않으면 역학조사가 한계에 봉착하고, 의료체계가 붕괴할 것이라고 깊은 우려를 전했다.

이에 2021년 새해 해맞이 명소를 찾는 발걸음을 다음 기회로 미루어 달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