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감입학전형(평준화) 고등학교 신입생 추첨 배정
강원교육감입학전형(평준화) 고등학교 신입생 추첨 배정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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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1,755명, 원주 2,301명, 강릉 1,242명, 총 5,298명 23개교 추첨 배정

강원도교육청은 12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1학년도 교육감입학전형(평준화) 고등학교 신입생 추첨 배정을 실시했다.

 올해 추첨 배정 대상 인원은 지난 8일 발표된 합격자 5,298명으로 △춘천학군은 8개 학교 1,755명 △원주학군은 8개 학교 2,301명 △강릉학군은 7개 학교 1,242명이다.

 평준화 고등학교 배정인원 총 5,298명 중에서 체육특기자 115명을 포함한 선배정 대상자는 554명이며, 1단계 지망학교 배정은 2,577명, 2단계 원거리를 배제한 임의배정은 2,167명이다. 선지원 후추첨 배정방식이 적용되어 2개의 지망학교에 배정된 결과는 학군별로 △춘천 70.8% △원주 77.3% △강릉 79.5%로 나타났다.

 이번 추첨 배정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하여 외부 참관인 없이 교육국장, 추첨관리위원, 입회경찰관, 언론인, 도교육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배정 결과는 오는 15일(금) 오후 4시에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춘천,원주,강릉)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개인별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소속 중학교에는 나이스 고입전형시스템을 통해 제공된다.

 배정된 학생들의 안전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대면 예비소집은 실시하지 않으며, 각 고등학교별로 학교홈페이지 및 SNS로 등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관한 사항 등을 안내받게 된다.

 도교육청 김춘형 교육과정과장은 “올해 신입생 추첨배정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되었다”며, “나이스 고입전형시스템을 통해 전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으며, 다수의 학생이 원하는 학교에 배정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ㆍ후기 전형에서 불합격한 학생들은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들은 11일부터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추가모집 공고를 하고, 20일부터 21일까지 추가모집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