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축구도시 강릉, 시민축구단 출범
열정의 축구도시 강릉, 시민축구단 출범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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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강릉시민축구단 창립총회 개최 -

 

강원도내 축구 제일도시인 강릉시가 시민의 축구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축구열기를 확산시킬 (재)강릉시민축구단을 출범시킨다.

 강릉시는 오는 29일(금) 오후 2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재)강릉시민 축구단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설립취지, 정관, 임원 및 사업계획 등을 의결한다.

이사장은 공모를 거쳐 현 강원도축구협회 김남식 상임부회장이 선임될 예정이고, 재단의 원활한 운영 및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붐을 조성하기 위해 축구 관계자 및 동호인, 경영계, 법조계 인사 등이 임원으로 폭넓게 참여한다.

 그동안 강릉에는 강릉시청축구단이 1999년 창단 이래, 우승 6회, 준우승 9회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강릉시뿐만 아니라 강원도 축구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강릉시민축구단은 기존 강릉시청축구단을 승계하여 대한축구협회 K3·K4 리그 참가뿐만 아니라, 시민 축구사랑 회원제, 유소년 꿈나무팀 운영 등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여 축구 산업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이번 시민축구단 출범을 계기로, 시민과 더불어 강릉을 열정의 축구도시로 다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