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력 부족한 향토기업, 소상공인 대출이 쉬워진다.
담보력 부족한 향토기업, 소상공인 대출이 쉬워진다.
  • 편집국
  • 승인 20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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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N뉴스/이정인기자]담보력이 부족해 대출을 받기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들이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춘천시는 향토기업과 소상공인 육성 정책으로 희망드림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시중 금융 기관이 기금을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관은 보증사업, 시는 이자를 보전해주는 민관 협력 지역기업 육성책이다.

신한은행은 향토기업 경영안정 특례보증으로 강원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출자하고 4% 내외 금리로 대출 업무를 맡는다.

강원신보는 60억원 한도 내에서 보증 및 신용보증서를 발급한다. 시는 대출금리 중 연 3% 이자를 4년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은 5천만원, 유통업, 숙박업, 일반음식점업, 자동차정비업은 3천만원까지다.

시와 신한은행은 26일 협약을 체결하고 바로 지원사업에 들어간다. 이 사업이 시행되면 기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받지 못했던 향토기업,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시가 융자추천을 해준 164개 업체 중 140개 업체는 대출을 받았지만 24개 업체는 담보력 부족으로 대출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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