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LINC+ 사업단-강릉문화도시지원센터 이주민 친화도시 강릉만들기, ‘웰컴키트’ 공개
강릉원주대 LINC+ 사업단-강릉문화도시지원센터 이주민 친화도시 강릉만들기, ‘웰컴키트’ 공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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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로 전입해온 이주민들을 환영하고,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돕기 위한 ‘웰컴키트’가 공개됐다.

 강릉원주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김만재 교수와 강릉시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최근 라카이샌드파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강릉 지역사회혁신 컨퍼런스에서 강릉원주대 LINC+ 사업단의 지역사회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한 ‘이주민을 위한 강릉살이 웰컴키트 만들기’전 과정을 공개하고, 결과물로 ‘웰컴키트’를 선보였다.

 강릉 이주를 환영하는 의미를 담은‘웰컴키트’는 강릉에 관한 각종 정보를 담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환영꾸러미로 구성됐다. 꾸러미에는 강릉페이 카드, 강릉 여행정보 및 맛집 안내, 강릉단오제 신주 교환권, 쓰레기 종량제 봉투(20L), 강릉에서의 스토리가 시작된다는 뜻에서 다이어리 등이 선물로 담겼다.

 ‘이주민을 위한 강릉살이 웰컴키트 만들기’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 이주민 라운드 테이블을 시작으로 이주민들의 욕구와 문제점을 도출하기 위한 FGI와 설문조사를 거쳐 이주민 친화도시 강릉만들기 포럼 등을 진행하며 논의되고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웰컴키트’에 최대한 반영했다.

 강릉원주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김만재 교수는 “중소도시들이 직면한 인구소멸의 위기에서 강릉에 이주한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제공할 수 있다면 사회적 인구 증가에 다소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강릉시의 이주민에 대한 기초자료 수집, 이주민 친화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다시금 실감한 의미있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이주민을 위한 강릉살이 웰컴키트 만들기’프로젝트에서 진행됐던 FGI와 설문조사 등의 연구보고서 전문은 문화도시 시민모임인 ‘문화민회(네이버 밴드 內 플랫폼)’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