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물로 방치된 모텔, 청년들의 새로운 창업공간으로 탈바꿈
흉물로 방치된 모텔, 청년들의 새로운 창업공간으로 탈바꿈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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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창업모텔「모임」은 미래의「창업」과 과거「모텔」의 의미를 융·복합

- 다음 달 5일까지 창업자 모집

삼척시는 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를 위해 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된 舊 대성모텔을 리모델링하여 청년들의 새로운 창업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청년창업모텔「모임」은 미래의 「창업」과 과거 「모텔」의 의미를 융・복합하여 도시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는 의미와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하드웨어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준공 이후에도 어떻게 성공적으로 이뤄내는지 지켜봐달라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에 삼척시는 청년창업모텔「모임」을 운영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만18세에서만39세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총 9개의 창업자(팀)와 창업기업을 모집하며, 선정된 창업자는 기본 2년 최대 4년간 개별 창업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담당 부서의 맞춤형 안내를 받으면 된다.

청년창업모텔「모임 (구)대성모텔
청년창업모텔「모임 (구)대성모텔
창업모텔모임
창업모텔모임

 

 특히, 현재 공정률 90%로 청년창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청년 창업지원센터」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청년창업공간과 연계하여 문을 열 예정이다.

 앞으로, 삼척시는 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대학로 상가번영회, 주민협의체와 협력하여 「대학로 차 없는 거리 조성」 「역사와 문화적 요소를 접목한 상품개발」 「대학생과 연계한 청춘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인들과의 네트워킹 조성」 등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메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