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2월 20일(토요일) 오후 1시 13분경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산1-38번지 정상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오후 15시 15분에 주불진화 완료하고,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에 돌입했다.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하여 북부지방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예방진화대 40명, 공무원 22명, 군병력 100여명을 비롯한 총160여 명의 진화인력이 투입되어 오후 15시 15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했고, 특수진화대와 예방진화대가 잔불진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0.5ha 가량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피해면적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겨울철 강추위속에서도 신속히 출동하여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인 진화대원의 노력으로 조기에 산불을 잡을 수 있었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를 소지하지 말고, 산불 발생에 주의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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