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중앙도서관의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가 다음 달 3일 시작된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 내 북스타트실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중천철학도서관 1층 자료실에서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매주 수요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대상은 원주시에 주소들 둔 3개월에서 35개월 사이의 영유아다.

 보호자 신분증과 아기수첩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방문하면 그림책 2권과 안내문이 담긴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도시 주민들을 위해 4·6·8·10월 첫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찾아가는 책꾸러미 서비스도 운영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독서 문화운동으로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책꾸러미 배부를 비롯해 후속 프로그램 운영 및 부모 교육 특강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영유아 시기에 접하는 그림책을 통해 평생 독서습관이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는 환경을 도서관과 함께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민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