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의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게 배송이 이뤄졌다. 오는 26일(금)부터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정신 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기 위해 25일(목) 13시 23분경 강릉시 보건소를 시작으로 강릉요양병원-연세요양병원-강릉동인병원-강릉율곡병원을 마지막으로 오후 2시 10분경 수령 완료했다.
이날 수령한 백신은 냉장보관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16BOX로, 2차 접종분을 일부 포함한 물량으로 1box당 10vial(바이알)로 1바이알은 10명이 접종할 수 있다.
한편 강릉시는 안전한 백신 수송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지난 19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백신은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하하여 이천 지트리비앤티 물류센터에서 시 보건소 및 요양병원으로 직접 배송되었으며, 백신수송차량은 군 및 경찰의 호송으로 강릉시 보건소에 무사히 도착했다.
강릉시는 1차 우선접종대상자로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1,387명으로 확정하여 26일(금)부터 3월 10일(수)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요양병원의 경우 의료기관 내에서 접종하고, 요양시설 등은 위탁의료기관에서 방문 접종을 하거나 보건소에 내소하여 접종을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