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만박사,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고충없이 잘 사는 법’ 특강
김덕만박사,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고충없이 잘 사는 법’ 특강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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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민원처리제도를 활용해 억울함과 불편함을 해결하자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을 지낸 김덕만박사(정치학)는 지난 달 26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 민복기) 강당에서 소양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1부와 2부와 나눠 진행된 이날 영상특강에서 김 박사는 ‘고충없이 잘 사는 법’이란 주제로 시민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고충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정부민원처리제도를 소개하면서 억울하고 불편한 민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노하우를 설명했다.

홍천 출신의 김 박사는 각종 행정에서 비롯되는 고충민원들을 처리하는 △전화 110번 활용법과 △국민신문고(www.epeople.kr) △행정심판 △부패신고(1398) 제도 등에 대해 동영상과 그래프로 사례를 들어가며 알기 쉽게 전했다.

김 박사는 특히 최근 국민권익위 조사관들이 하남시청 강당에서 일일 ‘이동신문고’ 운영을 통해 교통소음피해 민원을 해결한 실제 예를 들었고, 방문·전화·이메일·문자·수화 등 다양한 수단으로 고충을 신고 처리하는 방법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직업의 세계와 인생노트‘ 1부특강에서 김 박사는 교수·대변인·기자·경찰·연구원 등 공채를 통해 열두가지 공직을 경험한 사례를 들며 “공직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가르쳤듯이 ‘청렴’이 기본 덕목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온정·연고주의가 강한 우리 사회에 가진자와 배운자들의 부정채용·새치기·반칙 소행이 적지 않다”며 이를 근절하는 캠페인을 전개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김덕만박사는 이날 지급된 강의료를 복지관 후원금으로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