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가맹점 1,200여개 가입 성황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가맹점 1,200여개 가입 성황
  • 김아영
  • 승인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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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동해, 태백, 삼척 가맹점 집중 모집 중 ⇨ 4월 28일 오픈
- 배달앱 출시(‘20.12.22.) 100일 ⇨ 1만 9천여명 회원가입
- 100일 출시기념, 온라인 강원상품권 할인쿠폰 등 풍성한 이벤트 제공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가 출시 100일 만에 가맹점 1,200여개가 가입하는 등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에 따르면 「일단시켜」는 지난해 12월 22일 론칭 이후 1만 9천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강릉‧동해‧태백‧삼척에서 가맹점을 추가 모집하면서 3월 31일 기준으로 총 1,191개소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2월 22일 출시 이후, 「일단시켜」 배달앱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속초‧정선에서 시범운영을 거치며 배달앱 기능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다양한 할인쿠폰 발행, 시범 시·군 중심의 착한 주문캠페인 전개 등으로 장기적인 소비자 이용 활성화 방안도 마련해 왔다.

특히, 포스단말기가 없는 가맹점에서 모바일이나 태블릿으로 주문 접수시,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포스단말기와 유사하게 알림서비스 등의 기능을 대폭 개선해, 지난 3월부터 가맹점주에게 제공하면서 편의성을 중점적으로 높이고 있다.

「일단시켜」는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입점비가 없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한 푼이라도 지출을 줄여야 하는 소상공인에게 적지 않은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배달앱이다.

또한, 그동안 배달앱 사용에 따른 중개수수료 등의 비용부담과 함께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셨던 소상공인에게는 배달앱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도는 「일단시켜」 배달앱 서비스의 안정적인 확대를 위해 시·군별 가맹점 모집 및 운영시기를 정해 시·군 확산을 추진 중에 있다.

강릉‧동해‧태백‧삼척시에서는 「일단시켜」 배달앱에서 4월 28일 운영을 목표로 3월초부터 4월 말까지를 가맹점 집중 모집 기간으로 정하고 가맹점 확충에 힘쓰고 있다.

3월 31일 기준, 강릉 351개, 동해 96개, 태백 107개, 삼척 59개로 가맹점 모집 3주만에 목표치의 40%를 달성하고 있다.

시범운영 중인 속초는 436개, 정선은 142개로 목표치의 110% 이상을 달성했으며, 지속적으로 가맹신청이 들어오고 있다.

특히 태백시와 정선군은 기존 배달앱 이용 음식업체보다 「일단시켜」 가맹 신청업체가 더 많아, 배달앱을 이용하지 않았던 음식점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강원도는 연내 「일단시켜」 운영 시·군 확대를 위해, 4월 28일 강릉‧동해‧태백‧삼척 운영, 원주‧횡성‧영월 7월, 홍천‧평창‧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양양군은 하반기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운영 시·군 확대를 위한 가맹점 모집과 함께 일단시켜 배달앱의 소비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혜택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배달앱에 가입하면 신규 회원에게는 2,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강원상품권 온라인 결제를 위한 할인쿠폰도 발급중에 있다.

또한 100일이 되는 3월 31일 부터는 ‘「일단시켜」 100일 출시기념’ 5,000원권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김태훈 도 경제진흥국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점에 「일단시켜」 배달앱을 통한 소상공인 응원을 위한 주문 캠페인이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함께 돕고 상생하자는 분위기 조성에 「일단시켜」가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에게도 유용한 앱이 돼 지역의 대표 상생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