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 입산 자제해 주세요!
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 입산 자제해 주세요!
  • 김아영
  • 승인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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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특성상 발생지역에 바이러스 오염
- 상춘객·양돈농장 대상 입산자제, 영농활동 주의 등 차단방역 홍보 강화
관련사진 :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현황 지도.
관련사진 :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현황 지도.

강원도는 봄철 멧돼지 출산기로 인한 개체수 증가, 환경에서 생존력이 강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특성을 고려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9개 시군에서 상춘객·양돈농장을 대상으로 대민 홍보 및 지도 활동을 강화한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봄철 산나물 채취, 등산 등 입산객에게 지역 정보지 게재, 주요 터미널·역사 등에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입산자제를 홍보하고, 양돈농장에는 담당 공무원과의 SNS 및 전화 등을 통한 비대면 홍보와 4월 한달간 추진중인 양돈농장 일제 방역실태 점검과 병행해 실시한다.

<ASF 바이러스 특성 및 확산>

             ◆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등 에서 오랫동안 생존

                  - 피부·지방 : 300일, 내장 및 부패된 혈액: 105일, 배설물 : 11일

             ◆ 야생멧돼지 비빔목, 서식지, 목욕장 등에 바이러스 오염

                  ⇨ 타지역으로 확산 전파 원인

강원도는 차량과 사람의 이동을 통해 질병이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상춘객 등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 입산을 자제하고, 특히 양돈농가에서는 외부인 및 축산차량 통제, 축사 내·외부 소독, 농경지 출입금지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