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코로나19 극복 환경정화 봉사활동 영월군 주천면에서 실시
코이카, 코로나19 극복 환경정화 봉사활동 영월군 주천면에서 실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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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사1촌 주민들과 함께 함으로 지역내 상생협력 추구에 기여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4월8일(목) 코이카 1사1촌인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도천1리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화 봉사활동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코이카 직원 30명과 마을주민 40명 등 70여명이 참여해 1사1촌 마을내 주요 도로변과 주천강 등에서 비닐줍기, 폐자재 수거, 수목가꾸기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에 앞서 남권형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행사를 실시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코이카는 향후에도 1사1촌 주민과 함께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도천1리 주민을 대표해 한석분 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천1리도 여타 동네와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코이카에서 동네 독거노인들을 위한 마스크 지급과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에 대한 방역활동 실시 및 동절기 사랑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주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도움과 위안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합심하여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에 협조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금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한 각종 질병이 환경 오염에서 비롯되고 있는 점을 고려,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실시하게 됐으며, 지역 주민들과 직원들이 함께 함으로써 지역과 공공기관간 상생협력을 추구하는데 그 의미가 더욱 있었다.

한편,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해 ‘지역 농산물 판매 및 홍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농촌사랑 상품권 기탁’,‘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기관으로써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