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전국 유일의 법정"문화 도시·관광거점도시" 지정
강릉 전국 유일의 법정"문화 도시·관광거점도시" 지정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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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문화·관광이 대한민국을 점령하다!

- 전국 유일 문화도시+관광거점도시 동시 석권 기념 현판 제막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으로

작년에는 5년간 최대 1,000억 원(국비포함)이 지원되는 관광거점도시 지정

금년은 5년간 최대 200억 원(국비포함)이 지원되는 문화도시 지정

살기 좋은 문화도시, 가고 싶은 관광도시 조성

 

강릉시는 9일(금) 오후 2시 시청 정문 현관에서 전국 유일의 법정『문화 도시·관광거점도시』로 지정된 강릉을 대내외에 선포하기 위하여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김한근 시장을 비롯해 박양우 전 문체부장관, 강희문 강릉 시의회 의장, 지역내 문화예술 및 관광 분야의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며 축하 했다.

 강릉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 신청으로 지난해 1월 관광거점 도시 육성사업에 선정, 올해 1월에는 문화도시 사업에 선정되어 문화와 관광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국내 유일의 도시가 되어 지역 최고의 브랜드 가치 창출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강릉은 대한민국에서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가고 싶은 도시로 조성하여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문화관광의 좋은 향기가 대한민국 전역으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했다.

김한근 강릉시장
김한근 강릉시장

김한근 강릉시장은 “관광거점도시 지정에 이어 법정 문화도시에도 선정됨에 따라 강릉시는 명실상부한 전국 유일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며 “강릉 문화관광 자산의 가치 발굴과 창의적 활용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 2018년 강릉문화도시 조성계획 초안 수립 기점으로 2019년 12월 30일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되어 2020년 한 해 동안 총사업비 5억9천만 원으로 12개분야 27개 예비사업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 현장실사와 최종심의 발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색있는 지역 고유자원을 활성화하고 강릉만의 특화된 문화 콘텐츠 발굴로 자생력을 강화시키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국비 포함 최대 200억 규모로 진행된다. 더불어, 2020년 1월 28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관광 거점도시육성사업에 강릉시가 선정됐다.

박양우 전 문체부장관
박양우 전 문체부장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일정 수준의 기반시설과 매력을 갖춘 도시를 선정하여 인프라, 콘텐츠, 마케팅 등 종합지원을 통해 지역관광 중심지로 육성하는 사업으로서 사업비 1천억 원으로 2020년부터 2024년 5년간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강릉시를 비롯한 부산, 전주, 목포, 안동 등 5개 도시가 선정됐다.

강릉시는 2020년 기본계획수립 용역 등 17개 사업 43억 원 규모의 선도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문체부 승인을 거쳐 기재부의 적정성 검토 단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