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잔류농약 분석능력 2년 연속 우수성 인정받아
횡성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잔류농약 분석능력 2년 연속 우수성 인정받아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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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 국제분석숙련도평가(FAPAS)에서 잔류농약 분석능력 2년 연속 우수성 인정받아 -

횡성군은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이 금년도 2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하는 국제 분석숙련도 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잔류농약 분야에 참가하여 지난해에 이어 모든 평가항목에서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강원도 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제 분석숙련도 평가(FAPAS)는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국제인증 숙련도 프로그램으로 매년 전 세계 정부기관 및 공인시험기관이 참여하여 분석능력을 검증받으며, 제출한 분석성적의 ‘z-score’ 값이 ±2.0% 이내 범위면 분석능력을 신뢰할 수 있는 결과로 평가하여 분석기관의 분석능력 및 숙련도를 검증받는다.(z-score: 참여한 모든 실험실 간의 오차범위) 금년 횡성군의 결과는 z-score 값 0.0 ~ 0.8%로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2019년도 횡성군 토양 및 농산물안전성 분석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GAP ․ 친환경 인증 및 PLS 대비 농산물 잔류농약 320성분 분석을 지원해 왔으며, 2020년에는 전년대비 3배 이상 늘어난 1,500건을 분석 지원하였다. 금년에는 로컬푸드, 학교급식, 친환경농업, PLS 대비 농산물 등 2,000건 정도의 분석의뢰가 예상된다. 또한 금년 7월 1일부터 관련 법령 개정으로 잔류농약 분석항목이 320성분에서 511성분으로 확대되는 것에 발맞추어 분석 전담인력 증원 및 분석장비,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장신상 군수는 “횡성군은 앞으로도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 향상과 신뢰도 구축을 위해 매년 국제 분석능력 평가에 참가하여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농업인의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력 향상 및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