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소방서는 지난 29일 16시 재난상황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태백시 장성동 소재 장성중앙시장 내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주변 상가로 연소확대 중이며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소방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119talk(pc버전, 모바일 앱)을 이용한 비대면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 주요내용으로는 ▲비대면 훈련방법 및 상황 설명 ▲개인별 임무 발표 ▲현장상황에 따른 부·반별 조치사항 발표 ▲훈련 미비점 등 발전방향 논의 ▲훈련 강평 등이다.
최식봉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에 어려움이 있지만 실전과 같은 긴장감 속에 훈련을 실시하여 시시각각 변화하는 재난 상황에도 능동적이고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현장대응능력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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