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향토사 및 고유문화의 개발,보존에 관한 교류
지역향토사 및 고유문화의 개발,보존에 관한 교류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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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원 ⇔ 영월문화원 업무협약 체결

경북 영주문화원(원장 김기진)과 강원도 영월문화원(원장 엄흥용)은 5월 12일 수요일 오전 11시, 영주문화원 강당에서 지역향토사 및 고유문화의 개발, 보존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체결은 조선시대 제6대 왕이자 비운의 왕으로 역사에 남은 단종과 단종임금의 복위 운동을 도모하다 무참히 화를 입은 금성대군의 역사적 의미가 있는 두 지역의 역사문화와 정보교류를 통해 급변하는 지역문화발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시대에 걸맞는 문화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도모하고자 진행되었다.

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영주와 영월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문화자산을 긴밀하게 융합시켜 창조적인 문화 협력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으며, 엄흥용 영월문화원장은 단종과 금성대군에 대한 역사적 연구와 고찰을 통해 지역 연계 학술 포럼 개최 등 영주와 영월의 역사문화 역량을 함께 키워나가는데 노력하기로 하였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축사에서 단종과 금성대군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문화도시 영월군과 영주시가 양 문화원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의 국내 교류를 확대해 나가며 역사적인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문화행사들의 축소와 지역간 교류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업무협약을 통한 거리두기에 따른 지속적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다는 것은 코로나가 종식이 되는 후일을 대비한 초석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예술교육 진흥에 관한 교류, 지역 향토사 및 고유문화의 계발, 보존에 관한 교류, 협력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 역사인물을 통한 지역적 공통점을 최대 활용한 문화교류로써 공통으로 진행될 첫 번째 행사로는 단종과 금성대군 관련 학술대회 교류행사를 진행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