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공직사회 청렴에 관하여
(기고) 공직사회 청렴에 관하여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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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순경 이승진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순경 이승진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많은 국민이 경제적인 피해와 일상 속 불편함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최근 전국민의 공분을 샀던 공공기관의 시세차익을 취하려는 투기 사건으로 인해 청렴의 의미가 무색해진 현 시점에서, 우리 공직자들의 원천 의무인 ‘청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때이다.

2021년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International)발표에 의하면, 2020년 한국은 부패지수(CPI;corruption perceptions index):61점으로 OECD 37개 국가 중 23위로, 하위권이었던 2018년 전에 비하면 많은 상승이 있었지만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에 걸맞는 수준의 청렴도를 갖춘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개선해야 할 점도 많은 것 같다.

코로나19가 우리의 삶에 큰 피해를 남겼듯이 크고 작은 권력을 이용해 개인적 이익을 취하려 하는 것은 국민의 신뢰를 잃고 회복하기 힘든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공직자들부터 부단한 노력으로 청렴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공직사회에 흔들림 없는 청렴이 정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