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박차’
인제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박차’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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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율 85%달성 시 연간 40억원 재정부담 줄여”

인제군은 군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목표 유수율 85%달성을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제군은 목표 유수율 85% 달성 시, 연간 약40억원 이상의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현재는 노후관로 교체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예방을 위한 관로 위치 확인 작업이 한창이다.

이어, 인제군은 다음달부터 인제읍, 북면지역의 노후수도미터 및 노후수도관 교체, 지방상수도 관로부분 블록구축 공사, 관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인제군은 국비 150억원, 도비 19억, 군비 81억을 포함해 모두 2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또한, 노후관을 교체해 매년 급증하는 적수, 흙탕물, 누수에 따른 수압불량 등의 수질사고를 예방하고, 유수율을 향상시켜 예산낭비를 방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제군은 그 동안 6개 읍면 지방상수도 블록구축 34개소, 인제읍, 북면지역의 노후수도미터 교체 580개소, 누수 탐사 및 복구 150건을 완료했다.

김백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지금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주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며 “ 앞으로 지속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연차적으로 6개 읍면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