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응급환자(뇌졸중), 신속한 이송으로 소중한 생명 살려
울릉도 응급환자(뇌졸중), 신속한 이송으로 소중한 생명 살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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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울릉의료원 응급환자 도모씨(38년생, 남성, 울릉군 거주)를 헬기를 이용해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청에 따르면 도모씨는 15일 낮 12시경 울릉의료원에 내원해 검진한 결과 뇌졸중으로 진단을 받았으며, 의료원에서는 육상 대형병원으로 진료가 필요하다 판단해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오후 2시 7분 울릉도에 전진배치 중인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급파해 응급환자 도모씨를 태우고 이륙한 뒤 14시 56분 공군18전투비행단에 대기 중인 119 구급차에 도모씨를 인계했다.

현재 도모씨는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소나기로 인한 저시정 등 악조건 속에서도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