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우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다문화 요리 교실 개최
원주 우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다문화 요리 교실 개최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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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등 8~10월 총 7회 운영

- 외국 요리 수업은 해외 결혼 이주 주민 또는 외국인 강사 진행
 

 최근 약 3개월에 걸친 다문화 어학당 사업을 성황리에 마친 원주시 우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이하 현장지원센터)가 이번엔 『우산 다문화 요리 교실』을 개최한다.

 지난해 우산동 소규모 재생 사업으로 진행된 다문화 요리 교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올해는 우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자체 사업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등 다양한 음식 레시피를 활용해 외국 요리 교실과 한국 요리 교실을 번갈아 가며 운영하고, 외국 요리 수업은 결혼 이주 주민 또는 외국인 강사가 맡아 진행한다.

특히, 수업 시간 동안 수강생 자녀를 위한 아이 돌봄 과학 교실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수업 인원 제한 등 축소 운영될 수도 있다.

만 17세 이상 우산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우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 체험으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