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으로 농가돕기 앞장서
정선군,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으로 농가돕기 앞장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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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가들을 돕기위해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정선군청을 비롯한 농협, 관내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재배한 고랭지배추, 감자, 자두 등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여 4,500만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한 8월 5일부터는 농업기술센터와 화암면·임계면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하여 형편이 어려운 고령·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복숭아, 토마토 팔아주기’를 전개하여 9일 현재 300상자, 400만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올리면서 어려운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금번 지역 농산물팔아주기 운동으로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상품성이 뛰어난 지역 농산물에 대한 호응으로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오는 13일까지 추가 접수받아 주문 물량을 직접 배달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이번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는 데 큰 힘이 되었으며, 지역주민과 기관에는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어 앞으로도 다양하게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진행하고,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대도시와 자매결연 지역에도 진출하여 기획 판매전을 열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