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 1,60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첫 번째 큰 어금니인 6세 구치가 맹출해 집중적인 구강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랜 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자칫 칫솔질이 소홀해지기 쉽다.

이에 시는 구강 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코로나로 인해 대면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 관리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오는 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희망학교를 조사한 후 해당 학교에 교재 및 구강 관리 용품을 배부하면 학교별 자체 교육에 실시하게 된다.

채시병 보건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구강관리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지속적으로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