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7시경 발생한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산악사고 출동에서 119구조대가 등산객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119구조대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는 하산하던 도중 길을 잃은 상태로, 랜턴이 없어 하산이 힘든 상황이었고, 신고 후 약 한 시간 가량 천천히 이동하던 중 일행 두 명과 마주치게 되어 구조대가 올 때 까지 함께 대기했다.
삼척소방서 119구조대, 가곡119지역대, 응봉산 민간 산악구조대, 가곡 남성의용소방대는 등산객을 구조하기 위해 등반하던 중, 계곡 건너편에 있던 등산객 3명을 발견하여 로프를 이용,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등산객 3명 모두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수 119구조대장은 “산행은 되도록 해가 지기 전 마치도록 하고, 비상식량과 랜턴, 비상약품 등을 휴대하고 등산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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