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대용량 급수 및 스마트 원심펌프 개발 참여
횡성군, 대용량 급수 및 스마트 원심펌프 개발 참여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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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공동참여( 2021-패키지-기계금속-10’)

 

횡성군은 산업부의 ‘21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중「대용량 급수 및 원심펌프 개발」에 공동참여한다.

군은 지난 2월 산업부에서 공고한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신규 R&D과제 중 대용량 급수 및 원심펌프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기술개발 주관 기관인 ㈜두크(펌프개발업체)와 스마트 원심펌프 개발 상호협력 협약 체결 후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스마트 원심펌프 개발사업’은 대용량 급수펌프(100KW급 이상)에 대해 수질 감시 및 펌프 상태 진단이 가능한 스마트 원심펌프의 국산화 개발을 목표로 한다. 기존 국내 주조방식 원심펌프 사용으로 내식성 및 중금속 용출 문제에 대하여 스테인레스 수직형 다산 원심펌프 개발로 문제를 해결하고, 해외 제품으로부터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IoT 기능이 적용된 스마트 펌프(최적운전, 상태진단, 수질감시) 개발을 위한 사업이다.

본 사업 기술개발금액은 149.6억원(정부출연금115.9억원, 민간부담금 33.7억원)이며 군은 부담금 없이 펌프개발 실증 분석을 위한 장소(우천면 양적가압장) 제공 및 기존 펌프 시스템 에너지 효율 진단 및 에너지 손실 분석, 펌프 시스템 개선 및 최적 운용 방안 검증에 참여한다.

총 4차년도에 걸쳐 개발사업이 진행되며 2021~2022년도는 기존 시설의 운영상황 점검 및 개선 운영방안을 도출하고, 2023년에는 실증 시스템 구축 작업이 이루어지며, 2024년에는 실증 시스템 운영을 통해 스마트 펌프 에너지 절감 효과를 검증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실증 현장 구축으로 노후시설 무상교체를 통한 5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기술 개발된 스마트 펌프 운영으로 기존 펌프 대비 에너지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신상 군수는 “본 사업 추진으로 단기적인 예산 절감 효과와 에너지 비용 절감을 기대하며, 향후 기술 개발된 스마트 펌프의 실증 운영으로 기술력이 입증되면 노후된 횡성군 펌프시설 개량등을 검토하여 상수도 시설의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