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사과(홍로 부문) 품평회 임성재 씨 대상 수상
양구사과(홍로 부문) 품평회 임성재 씨 대상 수상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1-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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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은 김대현 씨, 장려상에는 김홍식, 이순일, 김법종 씨

오늘 오후 군청에서 시상식

14~16일 양구 하나로마트에서 수상자 생산 사과 판매·홍보행사
양구사과(홍로 부문) 품평회가 13일 양구군청 군수실에서 열려 양구군 해안면 임성재氏가 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에 김대현(해안면), 장려상에 김홍식(해안면), 이순일(해안면), 김법종(양구읍)氏가 선정됐다.
양구사과(홍로 부문) 품평회가 13일 양구군청 군수실에서 열려 양구군 해안면 임성재氏가 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에 김대현(해안면), 장려상에 김홍식(해안면), 이순일(해안면), 김법종(양구읍)氏가 선정됐다.

지난 11일 양구읍 힐링하우스 양구사과 홍보관에서 개최된 2021 양구군 우수 사과(홍로 부문) 품평회에서 임성재(해안면) 씨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씨가 출품한 홍로 사과는 품평회에 출품된 고품질의 사과들 중에서도 달고 과즙이 매우 풍부하며, 식감도 더 아삭해 최고점수를 받았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대상 수상자인 임 씨 외에 김대현(해안면) 씨가 우수상에, 장려상에는 김홍식(해안면) 씨와 이순일(해안면) 씨, 김법종(양구읍) 씨가 각각 선정됐다.

김홍식 씨는 지난해 홍로 부문과 부사 부문에서 모두 장려상을 수상했고, 이순일 씨는 지난해 홍로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김법종 씨는 지난해 기타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입상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늘(13일) 오후 2시 군청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양구군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추석 전인 14~16일 판매·홍보행사를 개최하고, 수상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과수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품평회에는 홍로 22점과 기타 품종 3점 등 총 25점이 참가했다.

심사위원들은 1차(20점) 심사로 선별장에서 계측심사를 실시해 무게와 당도, 경도 등을 심사했고, 2차(60점) 심사에서는 전문가가 참여해 심사했으며, 3차(20점) 심사에는 일반인이 심사에 참여하는 등 3차례의 관문을 거쳐 최종적으로 수상자가 결정됐다.

조인묵 군수는 “양구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사과를 홍보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품평회에서 수상한 사과는 그야말로 양구를 대표하는 최고 품질의 사과”라며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양구사과의 명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