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치유의 숲, “도심형 치유의 숲”으로 더 가까이
춘천 치유의 숲, “도심형 치유의 숲”으로 더 가까이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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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에서 20분 거리, 수도권과의 접근성 우수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자연에서의 치유활동 부각

 

춘천시는 동면 감정리 일원에 ‘치유의 숲’ 조성을 진행중이다.

대상지는 시유림 80ha 규모로, 치유센터, 커뮤니티센터, 치유숲길, 치유프로그램 등 기본계획 수립을 마쳤다.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춘천시정부 공약사항으로 동면 감정리 산149-13번지외 15필지 일원을 최종 선정하였다.

이후 타당성평가, 기본계획 수립,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2024년 준공 목표이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펜데믹이 선포되고 야외활동 및 단체활동이 제한되는 등 일상으로의 복귀가 지연되면서 자연휴양림, 숲속 야영장 등 자연에서의 치유, 휴식 활동이 부각되고 있다.

춘천시정부는 감정리 일원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치유인자를 활용하여 치유의 숲 조성으로 시유림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다.

현재 총사업비 70억원의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사업 신청중에 있으며, 최종결과는 10월 중 발표 예정이다.

전영호 산림과장은 “기존 치유의 숲은 접근성이 낮은 반면 춘천 치유의 숲은 도심과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보다 가까이에서 자주 찾을 수 있는 생활 속 치유의 숲이 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