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천 교수 "수소 산업은 결국 준비된 지자체가 그 성공이라는 열매를 가질 것"
임희천 교수 "수소 산업은 결국 준비된 지자체가 그 성공이라는 열매를 가질 것"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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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수소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15일 오후 2시 동해시청에서 워크숍을 추진했다.

수소경제란,, 수소를 주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경제산업 구조로 화석연료 중심의 현재 에너지시스템에서 벗어나 수소에너지를 활용하여 자동차, 선박, 열차, 기계 그리고 전기발전, 열 생산 등을 늘리고 이를 이해 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저장·운송하는 모든 필요한 분야의 산업과 시장을 새롭게 구성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오늘도 차량에 휘발유를 투입하는 현세대는 좀처럼 낯설기만 한 수소 하지만 목탄에서 석탄, 디젤... 그리고 이제는 수소라는 에너지가 우리에 삶 깊숙이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동해시 북평 제2산업단지가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동해시는 수소산업 전략에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 방안 도출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15일 오후 2시 이날 워크숍에는 최종훈 강원도 에너지 과장, 임희천 한국수소산업협회 부회장 및 조형환 강원테크노파크 에너지방제지원센터 에너지팀장 등이 참석해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 추진 방향, 수소 산업의 추진현황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으며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사업 추진현황 등  GS동해전력, 한국동서발전, 쌍용C&E, LS전선, 동부메탈, 북평산단경영자협의회가 깊은 공감대를 이루었다.

임희천 (한국수소산업협회 부회장)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 수소사회 전환을 위한 수소산업 발전 방향의 주제를 발표하며 "수소 산업은 결국 준비된 지자체가 그 성공이라는 열매를 가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더 적극적인 동해시의 행보를 기대했다. 덧붙여 동해시는 강원도와 함께 공감하는 정책 수립과 타 시와 차별화된 시 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수소산업에서 미지근한 태도로 일관하는 동해시를 에둘러 각성을 촉구했다.

최종훈 강원도 에너지 과장 또한, 2030 강원도형 액화 수소 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동해시가 이번 계기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수소 관련 업무를 통합하기 위해 수소경제 위원회 형태의 컨트롤타워 역활을 할 수 있는 기구 출범으로 수소 산업진흥 전담기관(H2 얼라이언스), 수소안전 전담기관(KGS), 수소유통 전담기관(KGC)을 지정했다.

강원도가 수소 산업에 대해 향후 방향은 무엇인가?

먼저 정부, 공공기관 등의 투자하기 위한 '수소 기금' 조성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제도 마련 등 투자 활성화가 필요하다. 다음으로 수소 안전 관리 노력 강화와 주민의 이해 증진 위한 사전 소통시스템 구축과 수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도민에게 제공하는 주민 수용성 제고가 필요하다.

다음으로 민간참여 활성화를 위해 사업성 운영비 지원, 대용량 충전설비 지원 확대, 기존 충전소 증축할 때에도 시설 지원 확대, 충전소 안전 관리 재고 및 인식 개선 홍보 등 수소 생산 및 충전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국내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 재생에너지  보완 위한 P2G 실증산업 강화, 그린수소 수출 희망국(호주 등)과 협력방안 모색, 등 그린 수소 생산기반 확충과 발전원료로 대부분 LNG추출 수소 사용, 사업의 경제성 부족, 주민의 이해 부족 등으로 발전소 구축 지연 등 발전용 연료전지 확산과 마지막으로 정부·민간 간 TOW - TRACK 수소협력 활성화, (정부)중국, 유럽, 미국, 일본 등 자원 협력 시 주요 안건으로 수소 논의, (민간) H2KOREA 중심 해외 수소기관과 협력 강화 등 수소경제 해외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