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태풍 '찬투' 북상... 강원소방력 비상근무 발령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 강원소방력 비상근무 발령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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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는 제14호 태풍「찬투」북상함에 따라 9. 15.(수) 16시에 소방본부 전략상황실에서 긴급대응태세를 점검을 위한 긴급회의를 실시했다.

소방본부는 긴급 소방지휘관회의를 열고 태풍 예상경로에 따라 긴급인명구조와 피해예방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태풍이 한반도에 근접시에는 본부와 소방서의 비상 1단계를 발령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이날 주요회의 내용으로 시군별 풍수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203개소 사전점검과 수난 구조·소방장비 등 100% 가동상태 상시유지, 유관기관 합동 대응체계 구축 등을 점검한다.

현재 태풍「찬투」는 최대풍속 35m로 16일부터 북쪽에서 남하하는 편서풍 기류를 타고 동쪽으로 이동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지역에서는 시간당 50∼8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며, 많은 강수량에 대처가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윤상기 강원소방본부장은“도민의 안전을 위하여 선제적 대응과 사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재난발생시 초기에 가용 소방력 다하여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