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직원 1명(19일 11시 기준) 확진…청사 긴급방역
영주시청 직원 1명(19일 11시 기준) 확진…청사 긴급방역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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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부서 일시폐쇄…직원‧민원인 진단검사 요청

경북 영주시청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시청 종합민원실 직원과 방문자를 대상으로 긴급 검사에 들어갔다.

19일 시에 따르면 168번 확진자는 지난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이후 근육통 등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18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해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확진자 이동 동선의 모든 접촉자를 파악해 차단방역과 검체 검사에 들어갔다.

시는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시청 종합민원실은 방역소독 후 일시폐쇄하고 해당부서 직원 70여명에 대해서는 진단 검사를 받고 자택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안전 문자를 통해 16일부터 17일까지 종합민원실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검체를 요청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추석연휴 동안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