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추석맞이 물품, 성금 사랑나눔 이어져
동해시 추석맞이 물품, 성금 사랑나눔 이어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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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새마을부녀회, 200인분 명절 음식 나눔

- 망상동통장협의회, 30만원 상당 후원물품 기탁

-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가위 꾸러미 나눔 사업 실시

- 북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0만원 기탁

- 한전산업개발(주)동해사업처, 200만원 기탁

- 코레일유통동해본부, 200만원 기탁

- 동해우리새마을금고본점, 100만원 기탁

- 익명의 기부자 등 후훈한 기탁 이어져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동해시 관내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 나눔이 줄을 이었다. 지난 16일 동해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자)는 추석을 맞아 사랑의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동해시새마을지회사무실(지회장 홍순선)에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GS동해전력의 재료비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동해시새마을지회 홍순선 지회장, 동해시새마을부녀회 김옥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이 동해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명절음식 200인분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김옥자 회장은 “우리의 작은 행동으로 음식을 받으시는 분들이 정겨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헀다.

같은날, 망상동통장협의회(회장 박진영)에서도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 2박스, 라면 8박스, 카레류 2박스 등 3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를 망상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으며,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선균)에서도 16일~17일 이틀간 지역특화사업으로 『훈훈한 한가위 꾸러미 나눔 사업』을 펼쳤다.

한가위 꾸러미는 과일, 송편, 한과, 김치, 모둠전 등 추석 차례상 차림으로 구성됐으며, 외롭고 힘든 명절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 60가구에게 전달됐다. 박진영 통장과 김선균 민간위원장은 “취약계층 가구들이 조금이나마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바라며, 무엇보다도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기탁도 이어졌다. 북삼동행정복지센터에는 북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으며, 북삼동행정복지센터와 자매결연을 맺은 한전산업개발(주)동해사업처(처장 윤도연) 에서도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어 발한동행정복지센터에는 코레일유통동해본부(본부장 이형진)과 동해우리새마을금고본점(이사장 김형수)에서 발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발한동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각 성금 200만원과 100만원을 기탁했다.

코레일유통동해본부와 동해우리새마을금고는 매년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성금은 추석명절을 맞아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취약계층 세대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GS 동해전력에서 관내 경로당을 위해 포도 63박스, 익명의 기부자가 라면 50박스, 백미 10kg 5포와 추석명절세트 5세트, 솔빛유치원에서 백미 10kg 10포, ㈜햇싸리에서 명란소시지 171세트, 익명의 기부자가 등유쿠폰 36만원, 북삼동새마을부녀회·새마을지도자회에서 성금 50만원 등을 기부하며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이웃을 위한 공동체 정신으로 뭉친 기관·단체, 개인분들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한 한가위가 됐다”며, “전해주신 사랑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