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산림 ICT 플랫폼 구축사업 완료
속초시, 산림 ICT 플랫폼 구축사업 완료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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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 및 병해충 등 산림재해 예방시스템 구축

속초시가 산불 및 병해충 등 산림재해의 선제적 예측 및 대응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산림자원을 보호하고자 추진한 지능형 산림재해 예방 시스템인 ‘산림 ICT 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도심지와 산림이 연접해 있어 ‘2019년 고성·속초 대형산불’과 같은 산불이 발생되면 도시형 산불로 확산되어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커 빈틈없는 산불예방 및 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375백만원으로 지난 5월부터 ‘산림 ICT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세부적으로는 설악권 일원(바람꽃마을~목우재~장재터) 및 국립산악박물관 일원에 화재센서와 수목센서 각 10기를 설치하여 산불 및 병해충 발생에 대한 능동적이고 즉각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했고, 기존 산불감시카메라 3대 교체 및 통신망 정비를 통해 산불감시 사각지대 최소화를 도모했다.

이선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산림 ICT 플랫폼 구축사업은 산림분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였으며, 앞으로도 산불 및 병해충 등 산림재해에 대한 초기 대응능력을 지속 강화해 나감으로써 소중한 시민의 생명‧재산과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