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 대표 경제성 어류 '동자개' 15만 마리 방류
내수면 대표 경제성 어류 '동자개' 15만 마리 방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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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 우량종자(6cm이상) 15만 마리 무상방류에 이어 2차 추가 방류 실시

추가방류 희망지역 3개소(영월, 화천, 횡성)에 각 5만 마리씩 방류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는“내수면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 품종이며, 매운탕용으로 인기가 높은 동자개 어린고기 15만마리(전장 5cm이상)를 오는 9월28부터 30일까지 도내 3개 시‧군 서식적지에 5만마리씩 방류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일정으로 9.28.(화) 오후 2시, 영월군 옹정리 선암마을 인근 평창강 유역에 동자개 종자 5만 마리를 방류하며, 이후 화천군(9.29일), 횡성군(9.30일)에 각각 5만 마리씩 방류하게 된다.

이번에 방류하는 동자개는 쏘가리, 뱀장어와 함께 민물고기를 대표하는 어종으로 대중들에게는‘빠가사리’로 더 알려져 있으며, 매운탕으로 이용 시 지방 함량이 적고 탄력있는 식감과 고단백의 영양성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품종이다.

그동안 내수면자원센터에서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동자개 종자 375만 마리를 방류한바 있으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4년간)는 동자개 방류사업의 효율성 및 경제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하여“동자개 방류효과조사 사업”을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위탁하여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소장 김영갑)에서는 “도내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소득 창출을 위하여 각 지역별 여건에 적합한 토산어종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