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율곡이선생제전위원회(위원장 전찬택)는 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오죽헌 문성사에서 봉행되는 제60회 대현율곡이선생제전 봉행을 위한 임원회의를 28일(화) 오전 11시에 개최했다.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황이라 고령층 회원이 많은 제전위원회총회 개최를 유보하고 임원회의를 통해 금년도 행사 방향을 결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서제와 본제를 오죽헌 문성사에서 외빈 초청 없이 검소하게 봉행하며 부대행사는 한시백일장, 백일장, 사생대회, 휘호대회의 4개 종목 문예행사는 공모전으로, 청소년 수학경시대회는 온라인 행사로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행사의 특이점은 1962년 이후 강원도지사가 초헌관, 강원도교육감이 아헌관, 강릉유림이 종헌관을 해왔으나, 60회를 맞는 올해에는 처음으로 강릉시장이 초헌관, 강릉교육장이 아헌관, 강릉유림이 종헌관을 각각 담당하기로 했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